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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성형 AI 사용자 5억 명 돌파 ㅡ ChatGPT보다 빠른 성장

by 위즈올마이티 2025.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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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성형 AI 사용자 5억 명 돌파 ㅡ ChatGPT보다 빠른 성장

□ 3줄 요약 1. 2025년 6월 기준 중국의 생성형 AI 사용자는 5억 1,500만 명으로, 반년 만에 두 배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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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2025년 6월 기준 중국의 생성형 AI 사용자는 5억 1,500만 명으로, 반년 만에 두 배 증가


2. 90% 이상이 중국산 대형모델을 사용하며, AI는 콘텐츠·사무·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 중


3. 중국은 15차 5개년 계획을 통해 AI를 국가 생산력의 중심에 두며, 세계 최대 내수 AI 생태계를 구축 중



□ 5억 명 시대, 중국형 AI 생태계가 폭발하다


중국이 인공지능을 “국민 기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발표한 《생성형 AI 응용발전 보고서(2025)》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중국의 생성형 AI 사용자 수는 5.15억 명,


이는 2024년 말보다 2.66억 명 증가한 수치로 불과 반년 만에 두 배가 된 셈입니다.


보급률은 36.5%, 즉 중국 인터넷 이용자 3명 중 1명이 생성형 AI를 쓰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ChatGPT 월간 이용자 수의 약 5배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넓게 확산된 AI 사용자층이 형성됐다는 뜻입니다.


□ 중국산 대형모델의 약진, 자국 생태계 완성


이 폭발적 성장의 중심에는 중국산 대형언어모델(LLM)이 있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사용자 중 90% 이상이 중국산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정부의 데이터 주권 정책과 산업별 맞춤형 AI 생태계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중국은 2023년 이후 생성형 AI 서비스의 상용화를 허용하면서도,


‘보안 심사제’를 통해 해외 모델(GPT, Gemini 등)의 진입을 제한했습니다.


이 덕분에 중국어에 특화된 서비스, 산업용 AI 비서, 교육·행정 맞춤형 솔루션이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대표적인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두 ‘원옌(文言)’: 검색·클라우드·문서 요약 등 정보형 AI


알리바바 ‘통이첸원(通义千问)’: 기업용 업무 AI, 전자상거래 자동화


아이플라이텍 ‘싱화(星火)’: 교육·코딩·언어 번역 특화


바이트댄스 ‘도우자오(豆造)’: 콘텐츠 제작·영상 편집용


쿤룬완웨이 ‘천지(天启)’: 금융·제조 데이터 분석형


이처럼 각 모델이 산업별로 특화되며, 중국은 이제 하나의 플랫폼이 아닌 다층적 AI 생태계 국가로 변하고 있습니다.


□ 생활에서 산업까지… “AI 없는 일상은 상상 불가”


중국의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 속으로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스마트 검색과 콘텐츠 생성은 물론, 사무 자동화·스마트 기기까지 ‘AI 없는 생활’을 찾기 힘들 정도로 확산됐습니다.


예를 들어,


콘텐츠 분야에서는 바이트댄스의 영상 생성 AI가 하루 수백만 건의 자동 편집을 처리합니다.


사무 환경에서는 알리바바의 ‘통이첸원’이 이메일 작성, 회의록 요약, 코딩 지원까지 돕고 있습니다.


스마트 하드웨어 영역에서는 음성비서, 가전, 차량용 AI가 생활 속 보조 역할을 합니다.


산업 현장에서도 변화가 빠릅니다.


허난성 농업 스타트업 둥팡즈쉬안(东方智选)은 AI 모델로 병충해를 예측하고 자동 시비량 조절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 소득을 평균 20% 이상 높였습니다.


또 광둥성 전자업체들은 AI 설계 자동화(EDA)를 도입해 제품 개발 기간을 30% 단축하고 불량률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처럼 생성형 AI는 더 이상 IT기업의 기술이 아니라 농업·제조·서비스를 가리지 않는 산업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15차 5개년 계획, “AI를 국가 생산력의 중심에”


전문가들은 이번 보고서를 중국의 차기 국가 전략인 ‘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의 방향 제시판으로 보고 있습니다.


14차 5개년(2021~2025) 기간이 AI 산업 기초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15차에는 AI의 전면 보급과 생산력 전환(新质生产力)이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 정부는 이미 2025년 초 ‘AI+산업행동계획(AI+行动计划)’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AI를 GDP 성장의 주요 엔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국 단위 데이터센터·컴퓨팅 인프라 확충


행정·교육·의료 분야 AI 서비스 표준화


중소기업 대상 AI 제조 혁신 지원


AI 윤리·보안·검증체계 강화


이 전략은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AI를 국가 생산성의 중심축으로 제도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시사점 — “미·중 AI 생태계의 분기점”


중국의 AI 보급률은 이미 미국과 유럽을 추월했습니다.


이는 세계 AI 산업이 단일 패권 구조에서 다극 체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막대한 내수와 정책 지원을 기반으로 해외 모델과 직접 경쟁하기보다


‘중국 내부 최적화형 AI’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서 단순한 기술 수출이 아닌


현지 파트너십·데이터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병행해야 합니다.


특히 중국산 모델이 아시아권 언어와 서비스로 확장되면,


AI 산업의 주도권이 서방 중심에서 점차 균형을 이루는 양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 마무리하며


불과 1년 전만 해도


“ChatGPT의 대항마가 될까?”로 불리던 중국의 AI는 이제 5억 명이 사용하는 국민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AI가 행정, 산업,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중국은 ‘기술 후발주자’가 아닌 ‘AI 사회 실험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 경쟁은 속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국은 AI를 국가 생산력의 핵심 축으로 삼았고,


세계는 그 움직임을 ‘한 나라의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생태계’의 도전으로 바라봐야 할 시점에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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