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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AI 시대의 심장은 ESS' 슈퍼사이클이 시작될 것

by 위즈올마이티 2025.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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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AI 시대의 심장은 ESS' 슈퍼사이클이 시작될 것

□ 3줄 요약 1. JP Morgan은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 전력 수요와 재생에너지 확산이 ESS(에너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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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JP Morgan은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 전력 수요와 재생에너지 확산이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글로벌 전력망의 ‘핵심 인프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함


2. 중국은 내수·수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미국은 관세 리스크 속에서도 주문이 2027년까지 이어지며 글로벌 ESS 수요의 구조적 견조성이 확인됨


3. 2025년 3분기 ESS 배터리 가격 반등은 공급 정상화 신호로, JP Morgan은 2026년 이후 시장이 기술 전환(LFP·NCM 이중 트랙) 중심의 안정적 성장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함



□ AI 인프라와 ESS — 전력 안정화의 핵심 축


AI 팩토리 시대, 전력망의 중심에 ESS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JP Morgan은 NVIDIA가 OCP 글로벌 서밋에서 발표한 800VDC 아키텍처 백서를 인용하며


“AI 데이터센터의 폭증하는 전력 부하를 감당하려면 ESS가 필수”라고 분석했습니다.


초고전압 직류 라인만으로는 부하 변동을 흡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ESS가 ‘전력 완충 장치(buffer)’ 역할을 해야 합니다.


서버가 두뇌라면 ESS는 심장입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없다면 AI 인프라 전체가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AI·전력·배터리 3대 산업이 맞물리며, 이제 ESS는 단순한 에너지저장 설비가 아닌 AI 인프라의 필수 구성 요소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수요 구조 — 중국의 회복, 미국의 견조


중국은 ‘15차 5개년 계획’을 통해 ESS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했습니다.


2025년 1~9월 기준 ESS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5% 증가, 수출은 160% 이상 폭증했습니다.


‘Document 136’ 시행 직후 감소했던 내수 출하도 7월 이후 반등하며 9월에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ESS가 피크저감·주파수조정 등 전력망 안정화의 핵심 장비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 역시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 중입니다.


2025년 8월 기준 BESS 설치량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만, 1~8월 누적 기준 7.4GW로 33% 증가했습니다.


중국산 ESS 배터리의 미국향 수출은 관세 40.9% → 58.4% 인상 예정에도 불구하고 209% 증가했습니다.


EVE Energy는 “미국 고객들이 2027년까지 주문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미국 내 온쇼어 생산 한계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즉, 중국은 내수·수출 모두 회복세, 미국은 정책 리스크 속에서도 수요 견조라는 점에서 글로벌 ESS는 여전히 강력합니다.


□ 신흥시장과 정책 모멘텀


BloombergNEF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ESS 누적 설치용량이 약 12배 증가, 2TW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제 성장 무대는 미국과 중국을 넘어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와 UAE는 태양광 과잉 전력 저장을 위해 ESS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태국·말레이시아 등도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입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흥시장 확장은 글로벌 수요의 지리적 분산을 가속화하며,


미중 리스크를 완화하는 새로운 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정책 환경은 여전히 양날의 검입니다.


중국은 ‘발전측 ESS 의무할당’ 폐지 이후 일부 수요 공백이 있었고,


미국은 IRA 보조금 제도 속에서 OBBBA 규제가 세액공제 자격에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정책은 성장의 동력인 동시에 수급 불안의 원인도 되므로, 정책 방향성 자체가 ESS 산업의 경기 사이클을 결정하게 됩니다.


□ 가격 반등과 기술 전환 (LFP vs NCM)


2025년 5월 저점을 찍은 ESS 배터리 가격은 3분기에 6~7% 인상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리튬 원가 상승 때문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공급 타이트 현상과 높은 가동률(상위 10개 업체 80% 이상) 때문입니다.


시장 수급이 정상화되며, ESS 배터리는 ‘저가 경쟁’에서 ‘단위 경제성 확보’ 단계로 이동 중입니다.


하지만 2026년 이후 ESS 수요가 +30%, EV 수요가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산업 가동률은 다시 5%p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즉, 2025~26년은 단기 반등기, 이후는 완만한 안정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가격 상승은 특정 하반기 피크 시즌에 국한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기술 측면에서는 LFP(Lithium Iron Phosphate) 배터리가 ESS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용·안전성 면에서 유리해 중국 CATL·BYD가 선도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IRA 보조금 적용을 받습니다.


반면, 고밀도·고출력을 요구하는 AI 데이터센터용 ESS는 여전히 NCM(Nickel Cobalt Manganese) 계열이 유리해 한국·일본 업체들이 강세를 보입니다.


결국 ESS는 ‘저비용형 LFP’와 ‘고성능형 NCM’의 이중 트랙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기술 구도가 곧 산업의 경쟁력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 투자자 관점 — ESS는 전력망의 반도체


이제 ESS는 재생에너지의 보조장비가 아니라, AI 시대 전력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피크 저감, 주파수 조정, 분산형 전력거래 등 다양한 영역에서


ESS가 전력망의 ‘스마트 노드’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세 가지가 주목받습니다.


① 시스템 통합업체(Fluence, Tesla Energy, 삼성SDI)


② 셀·모듈 제조사(CATL, BYD, LG에너지솔루션)


③ 인버터·전력전자 기업(ABB, 현대일렉트릭 등)입니다.


이 산업은 단기 모멘텀보다 구조적 성장 트렌드에 가깝습니다.


AI 전력소비 증가와 탄소중립 정책이 지속되는 한,


ESS는 전력망의 “반도체”로 불릴 만큼 핵심적인 산업으로 남을 것입니다.


□ 마무리하며


ESS 산업은 더 이상 변두리가 아닙니다.


AI 인프라, 재생에너지, 전력망 현대화가 동시에 맞물리며 새로운 글로벌 에너지 체계의 중추로 이동했습니다.


JP Morgan의 분석처럼 ESS는 전력망을 넘어 AI 문명을 지탱하는 인프라이자,


에너지 시장의 다음 10년을 정의할 ‘전력경제의 심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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