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정리

복싱 첫 스파링, 개쳐맞고 느낀 간단한 투자 단상

by 위즈올마이티 2025. 10. 31.
728x90
728x90



복싱 체육관을 8개월 다녔으나 주 1회, 진짜 많아야 2회 나갔음..


우연히 오늘 아마, 프로 선수 2분과 스파링할 기회가 주여졌습니다.


첫 스파링. 결과는 당연 개쳐맞았습니다.


심지어 상대 분들은 제가 5회 정도 치면 1회 살짝 쳐주는 정도로 함.


헤드기어 다 쓰고 했지만 살짝 쨉 맞은 것도 별이 보임


왜 헤드기어와 글러브를 꼭 착용하는지 맞아보고 이해했습니다..


스파링이 끝나고 잠시 대화할 기회가 있어


저보다 한참 어린 20대 초반, 중반인 두 분이지만 복싱에선 대선배님들이시니 굽신굽신 조언을 구했습니다.


부족한 점을 요약하면,


체력, 2분 2라운드만 했는데 1분 만에 기진맥진


체급과 긴 리치를 활용 못하고 조급하게 자꾸 붙으려 하니 금방 지치게 되고 빈틈 많이 보임


그나마 우연히 살짝 맞춘 라이트와 바디 스트레이트가 쎄서 제 왼쪽으로 들어가기 부담스러웠다고 두분 다 말씀하심


앞으로 연습해야 할 부분은 체급과 긴리치를 활용할 것.


아웃 복싱 스타일로 거리조절하며, 기본 중 기본인 원투와 바디 스트레이트만 잘해도


선수급과 붙는 게 아니라면 어딜가든 웬만하면 지지 않을 것이라 말씀해주심.


오늘 운동을 복기해보다 보니 투자와도 많이 연결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1. 체력 ㅡ 시드, 집중력.


2. 체급과 긴 리치 ㅡ 자기객관화 및 나의 장점을 찾아 이를 극대화하여 수익내는 것.


3. 조급함 ㅡ 계획, 원칙 없는 욕심에 비중 조절 실패.


4. 나보다 투자 잘하는 사람에게 머리숙이고 조언구하기.


5. 수익이든 손실이든 복기하기.


대충 5가지가 투자에서 기본 중에 기본인데 잘 지켜지지 않는 것들입니다.


기본 중에 기본에 충실하며,


자신의 장점 또는 타점, 수익이 나올 수 있는 확률 높은 지점 등을 찾아 무한 연습과 복기.


또 그것만 죽어라 활용한다면 투자에서도 살아남고 이길 수 있겠다 느꼈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관련 없어보여도 이렇게 연결지을 수 있다는 것에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