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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위안 1호’로 양자컴 상용화 ㅡ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 시대 개막

by 위즈올마이티 2025.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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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위안 1호’로 양자컴 상용화 ㅡ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 시대 개막

□ 3줄 요약 1. 중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 ‘한위안 1호(汉原1号)’를 상용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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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중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 ‘한위안 1호(汉原1号)’를 상용화하며, 미국의 초전도 방식과는 다른 노선으로 기술 패권 경쟁에 뛰어들었음


2. 극저온 장비 없이 실온에서도 작동 가능한 구조로 에너지 효율과 유지비를 크게 개선했으며, 차이나모바일 납품 및 파키스탄 수출 계약까지 체결함


3. 중국은 이번 성과를 통해 단순한 장비 판매를 넘어 ‘양자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AI 이후 세대의 핵심 기술 주도권을 노리고 있음



□ 실온에서 작동하는 ‘책상 위의 양자컴퓨터’


중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 ‘한위안 1호(汉原1号)’가 본격적인 상용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 컴퓨터는 레이저로 냉각된 중성 원자를 연산 단위(큐비트)로 사용하며,


기존 초전도 방식처럼 극저온 장비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실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전력 소모와 유지보수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핵심 구성 요소인 레이저의 전력 소모는 기존 해외 장비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위안 1호’는 100개의 양자비트를 탑재했으며,


단일 게이트의 정확도는 99.9%대, 2큐비트 게이트의 신뢰도도 높은 수준을 목표로 합니다.


전체 장비는 3개의 표준 서버 랙(rack)에 들어가며, 냉각 장비 없이 일반 실험실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합니다.


이제 말 그대로 “책상 위에서 작동하는 양자컴퓨터”가 현실이 된 것입니다.


□ 정부 주도 상용화와 첫 수출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과학원 정밀측정과학기술혁신연구원이 주도했으며,


후베이성의 ‘첨단 기술 공략 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연구진은 이미 차이나모바일과 상용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파키스탄으로의 첫 해외 수출 계약도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계약 규모는 총 4천만 위안(약 80억 원) 수준으로,


중국이 독자 개발한 양자컴퓨터가 실제 시장에 진입한 첫 사례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핵심 부품의 완전 자국화입니다.


미국의 수출 통제 조치 이후, 중국은 우한의 ‘광구(Optics Valley)’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고성능 레이저, 광학 부품, 초저팽창 유리를 모두 자체 생산하며 기술 자립에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외산 대비 크기와 전력 소모를 대폭 줄이고, 시스템 통합까지 독자 기술로 완성했습니다.


□ 중성원자로 여는 제3의 길


현재 양자컴퓨터는 크게 세 가지 기술 노선으로 나뉩니다.


미국의 IBM·구글은 초전도 방식, IonQ와 Honeywell은 이온트랩 방식,


그리고 중국은 중성원자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초전도 방식은 연산 속도는 빠르지만 극저온 유지 비용이 크고,


이온트랩 방식은 정밀도가 높지만 대규모 확장이 어렵습니다.


반면 중성원자 방식은 확장성과 에너지 효율에서 두드러진 강점을 가집니다.


레이저로 원자를 격자 형태로 정렬하면,
수천 개의 큐비트를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고


양자 시뮬레이션(quantum simulation)— 즉 신소재 개발이나 신약 설계처럼 복잡한 물리 계산에도 유리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중국은 단순히 하드웨어 경쟁이 아닌,


AI 이후의 계산 패러다임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 AI와 양자의 융합, 새로운 계산의 시대


AI 모델이 커질수록 필요한 연산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터는 이러한 ‘연산 병목’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머지않아 AI가 데이터를 해석하고, 양자컴퓨터가 복잡한 연산을 담당하는 하이브리드 구조가 등장할 가능성도 큽니다.


이를 위해 중국은 ‘원자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현재 50여 개의 대학과 기업이 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여러 대의 양자컴퓨터를 연결한 ‘양자 연산력 센터’를 세워


금융 리스크 분석, 산업용 편미분방정식 계산, 신소재 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 마무리하며 ㅡ 양자 생태계에서 ‘새로운 뇌’로


정밀측정원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는 큐비트의 수가 아니라, 시스템의 실용성과 안정성이 승부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고효율·고정밀의 양자 연산 서비스를 상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AI 경쟁이 GPU의 싸움이었다면, 양자 경쟁은 ‘새로운 뇌’를 만드는 전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위안 1호’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중국이 전 과정을 자국 기술로 완성한 첫 상용 양자컴퓨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AI가 인간의 사고를 흉내 낸다면, 양자컴퓨터는 세상의 법칙 자체를 계산합니다.


세계는 이제 데이터를 이해하는 뇌에서,
우주를 계산하는 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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