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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이야기

비건 화장품 아로마티카 상장 ㅡ 2,865대 1 IPO 대흥행

by 위즈올마이티 202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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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화장품 아로마티카 상장 ㅡ 2,865대 1 IPO 대흥행

□ 3줄 요약 1. 아로마티카는 아로마테라피를 기반으로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비건 포뮬러로 제품을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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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아로마티카는 아로마테라피를 기반으로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비건 포뮬러로 제품을 만드는 클린뷰티 화장품 기업임


2. 11월 18~19일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2,865대 1, 증거금 8조 5천억 원 이상이 몰리며 2025년 IPO 중 최고 수준 흥행을 기록함


3. 11월 2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비건·ESG 트렌드 수혜 기대와 함께 2024년 매출 526억·영업이익 57억(영업이익률 10.7%)을 얼마나 꾸준히 키워갈지가 핵심 포인트임



□ 상장 일정과 공모 개요


일반 청약은 11월 18~19일 이틀 동안 진행되었고, 11월 21일 환불 및 납입이 끝났음


상장 예정일은 11월 27일로, 이날 코스닥에 신규 상장함


공모가는 희망밴드 6,000~8,000원 중 최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됨


총 공모 주식수는 300만 주, 공모금액은 약 240억 원 수준임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017억 원 정도로 제시됨


□ 아로마티카는 어떤 회사인가


아로마티카는 이름 그대로 아로마테라피를 중심에 둔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이자 클린뷰티 화장품 기업임


합성 향료나 인체에 유해 논란이 있는 성분을 철저히 배제하고,


전 제품을 비건 포뮬러로 제조한다는 점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내세우고 있음


초창기부터 자연 유래 성분, 비건, 동물실험 배제, 저자극을 꾸준히 강조해 온 덕분에


국내에서 1세대 비건·클린뷰티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 중임


단순히 원료만 천연에 가깝게 쓰는 수준을 넘어서,


원료 선택부터 포뮬러 설계, 제조 공정, 포장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려는 시도를 병행하고 있음


“피부에 좋은 것만 남기고, 지구에 부담을 줄인다”라는 메시지를 장기간 밀어온 회사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움


또한 판매 채널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음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같은 H&B 스토어와 자사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고,


해외에서는 미국·유럽·동남아를 중심으로 이커머스와 리테일 채널을 확대하는 중임


K뷰티 안에서도 “비건 클린뷰티”라는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분명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설명하기 쉬운 브랜드라는 점이 강점임


□ 최초 리필 스테이션 도입


아로마티카가 다른 화장품 기업과 가장 뚜렷하게 구분되는 지점 중 하나가 리필 전략임


2020년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최초로 리필 스테이션을 도입했고, 현재는 27종의 리필 제품을 운영 중임


소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용기를 들고 매장에 방문해 내용물만 채우는 방식으로 재사용이 가능하고,


회사는 이를 통해 일회용 포장재를 줄이는 효과를 노리고 있음


이 리필 시스템은 단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라기보다


브랜드 철학을 실물 공간에서 경험하게 만드는 장기 투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음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는 “값싼 제품이냐”보다 “지속가능한 브랜드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이런 경험 설계는 향후 충성 고객을 늘리는 기반이 될 수 있음


□ 투자 관점에서 체크할 포인트


스토리와 이미지는 분명 탄탄한 편이지만 실제 투자 여부를 고민할 때는 몇 가지 현실적인 포인트를 따져볼 필요가 있음


첫째, 실적과 밸류에이션의 균형


아로마티카는 2024년 기준 매출 526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 수준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약 10.7% 정도임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이 약 1,017억 원이라면, 시장은 이 회사에 어느 정도 성장 프리미엄을 얹어주고 들어가는 셈임


이 프리미엄이 과하지 않은지, 혹은 향후 2~3년 실적 성장으로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을지를 보는 것이 중요함


둘째, 브랜드 파워와 해외 매출 비중


클린·비건·아로마테라피라는 스토리는 분명 경쟁력 요인이고, 글로벌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콘셉트이기도 함


하지만 실제로 해외 매출이 얼마나 빠르게 늘고 있는지,


미국·유럽 채널 입점이 단순 홍보 효과로 끝나지 않고 매출·이익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임


셋째, 유통·마케팅 비용 구조


올리브영, 온라인몰, 해외 플랫폼은 브랜드 노출에는 유리하지만, 그만큼 유통 마진과 마케팅 비용 부담도 커질 수 있음


고성장과 이익률 방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구조인지, 일정 수준 이상 매출이 쌓였을 때 레버리지 효과가 나오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음


넷째, ESG·리필 스테이션의 장기 효과


리필 스테이션, 재사용·재활용 포장, 친환경 물류 체계 등은 단기적으로 비용에 가깝지만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가치, 고객 충성도, 투자자 관점의 ESG 프리미엄으로 돌아올 수 있음


이 부분을 시장이 어느 정도까지 밸류에 반영해 줄지, 시간이 지날수록 차별화 요소로 작동할지가 포인트임


□ 마무리하며


아로마티카 상장은 단순히 화장품 회사 한 곳이 코스닥에 더해지는 수준이 아니라


국내 IPO 시장에서 비건·클린뷰티·ESG라는 키워드가 정식으로 “상장 스토리의 중심”으로 올라왔다는 신호로 볼 수 있음


공모 단계까지는 청약 경쟁률과 증거금 규모만 봐도 이미 충분히 흥행에 성공한 케이스지만


상장 이후 단기 이벤트성 회사로 끝날지, 새로운 K-뷰티의 탄생이 될지는 꾸준히 지켜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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