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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호 D램 공조 ㅡ ‘수익성 대전환’ 전략 구축
□ 3줄 요약 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점유율 경쟁을 종료하고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전환하면서 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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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점유율 경쟁을 종료하고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전환하면서 DRAM 시장이 공급자 우위 구조로 재편되는 중
2. 양사는 장기 계약을 피하고 범용 DRAM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조정해 가격 결정력을 강화하며 슈퍼사이클이 2028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짐
3. DDR5·LPDDR5X·GDDR7 수요 급증과 2026–2027년 장기 공급계약 선점 경쟁이 겹치며 메모리 공급 부족이 구조적 추세로 굳어짐
□ 수익성 중심 체제로의 전환: 점유율 경쟁의 종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DRAM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공급자로,
최근 과거의 점유율 경쟁을 멈추고 수익성을 우선하는 전략을 명확히 내세우는 중임
서버·PC·모바일 등 전방 산업에서 DRAM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양사는 무리한 증설을 하지 않고 설비투자를 절제하는 방향을 유지하고 있음
SK하이닉스는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7년 상반기까지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제시했고,
삼성전자 역시 공격적 증설이 아닌 철저한 수익성 중심 운영 방침을 IR에서 제시함
이러한 전략 변화는 DRAM 시장이 공급자 중심 구조로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장기 호황이 2028년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함
□ 장기 계약 기피와 공급 조절: 가격 결정력 강화 전략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DRAM 주문량 전부를 처리하기보다 일정 수준으로만 생산을 유지하며 의도적으로 공급을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짐
주요 고객사들이 모바일·PC용 DRAM에 대해 여러 해 단위 계약을 제안하고 있으나,
삼성전자는 가격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 계약을 선호하지 않는 기조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짐
장기 계약을 피하는 이유는 분명함
가격 상승 구간에서 특정 고객에게 물량이 묶이면 제품 믹스를 고수익 제품으로 조정하기 어렵고 가격 인상 반영도 제한되기 때문임
생산을 유연하게 운용해야 DDR5·LPDDR5X·GDDR7처럼 이익률이 높은 제품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음
SK하이닉스도 단기 계약 중심 전략을 유지하며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있음
이는 DRAM 시장 전반이 단기 거래 중심·가격 우위 구조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줌
□ 양사의 포트폴리오 재편: 삼성은 범용, SK는 선단 공정
삼성전자는 선단 공정 기반 HBM3E 생산을 일부 축소하고, 이익률이 높은 범용 DRAM 중심으로 생산능력 배분 방안을 검토 중임
내부적으로는 기존 선단 공정 생산능력 일부를 최신 범용 DRAM 공정으로 전환하고,
구형 라인도 선단 공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짐
업계 추정치에 따르면 차세대 HBM3E의 수익성은 제한적 수준으로 평가되는 반면,
최신 범용 DRAM의 마진은 크게 높은 것으로 알려짐
여기에 HBM 가격이 내년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겹치며 삼성전자가 범용 중심 전략을 강화할 유인이 커진 상황임
SK하이닉스는 기술 우위 확보에 집중하고 있음
범용 DRAM 생산능력의 상당 부분을 최신 1c 공정으로 전환하고, 26년 설비투자 가운데 높은 비중을 선단 공정 확충에 투입할 계획을 제시함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만큼 선단 공정 확대를 통해 수익성 레버리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임
삼성전자 역시 일부 낸드 라인을 DRAM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DRAM 중심 전략은 양사 모두에서 공통되는 흐름임
□ 구조적 공급 부족과 2026–2027 장기계약 전쟁
DRAM 공급 부족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음
이를 강화하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임
첫째, DDR5·LPDDR5X·GDDR7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짐
DDR5는 2024년 이후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으며,
LPDDR5X는 스마트폰 업체들의 선점 경쟁으로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 많음
GDDR7은 AI GPU 신제품 출하가 본격화되며 수요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큼
둘째, AI 서버 구조에서 DDR5는 필수 요소로 자리함
서버 한 대에 들어가는 HBM 용량보다 DDR5 용량이 훨씬 많아 실제 매출과 이익에 기여하는 비중도 범용 DRAM이 훨씬 큼
AI 시대의 상징적 제품은 HBM이지만, DRAM 업체의 실질적인 이익을 만드는 것은 범용 DRAM임
셋째, 2026–2027년에는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의 대규모 장기 계약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
이미 2026년 생산능력 상당 부분이 선점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주요 고객사들이 수급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1~2년 단위 계약을 늘리는 흐름이 강해지는 중임
2027년 상반기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업계 전망도 이 구조적 흐름과 맞닿아 있음
이 같은 요인은 DRAM 시장의 장기 호황이 2028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강화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음
□ 마무리하며 ㅡ 공급자 중심의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더 이상 점유율 확대를 위해 생산을 늘리지 않음
대신 공급을 엄격히 조절하고 범용 DRAM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시장 가격을 실질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음
AI 시대의 메모리 시장은 과거의 과잉 증설 구도가 사라지고, 고부가 중심의 제한된 공급 체제로 재편되는 중임
이는 DRAM 장기 호황을 떠받치는 핵심 구조이며, 두 기업은 이 변화의 중심에서 시장을 사실상 설계하는 위치로 올라서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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