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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

추세추종은 도박일까? 추세추종이 룰렛이 아닌 포커·블랙잭인 이유

by 위즈올마이티 202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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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추종은 도박일까? 추세추종이 룰렛이 아닌 포커·블랙잭인 이유

□ 추세추종과 확률 게임, 놀라운 닮은꼴 - 포커에서 AA(에이스 페어)를 받아도 승률은 80% 남짓이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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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세추종과 확률 게임, 놀라운 닮은꼴

- 포커에서 AA(에이스 페어)를 받아도 승률은 80% 남짓이지 100%가 아닙니다. 추세추종도 마찬가지입니다.


- 아무리 강력한 상승 추세라도 100% 확실한 건 없고, 언제든 손실로 끝날 수 있습니다.


- 그렇기에 개별 거래보다 전체 시스템의 기댓값이 더 중요합니다.


- 블랙잭의 고수들은 자금 관리가 생명임을 압니다.


- 카드 카운팅이 불리하면 최소 단위만 베팅하고, 유리할 때만 크게 베팅을 늘립니다.


- 추세추종도 동일합니다. 손실은 작게 제한하고, 확률이 우위일 때만 과감히 포지션을 늘려야 파산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포커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틸트(tilt)’에 빠졌을 때입니다. 감정적으로 무리하면 그날 쌓은 모든 수익을 날려버립니다.


- 추세추종도 손실이 났다고 복수 매매를 하면 계좌는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프로 투자자는 감정을 배제하고 시스템대로만 움직입니다.


- 포커 프로들이 대부분의 핸드를 폴드하면서도 좋은 패에서 크게 먹듯, 추세추종의 기본 전략은 손절은 짧게, 이익은 길게입니다.


- 전체 수익 곡선을 좌우하는 건 몇 번의 큰 트렌드 포착입니다.


- 하루 단위 성패에 연연하지 않는 것도 똑같습니다. 포커 프로는 수천 판, 블랙잭 고수는 수만 판을 돌린 평균값을 보고 먹고삽니다.


- 추세추종 역시 한두 번의 성공·실패가 아니라, 수백 번 거래 후의 평균 성과에서 우위가 드러납니다.


□ 룰렛과 로또, 추세추종과의 본질적 차이

- 룰렛·주사위·로또 같은 게임은 애초에 하우스 엣지(House Edge) 때문에 기댓값이 항상 음수입니다.


- 즉, 장기적으로 반드시 잃는 게임입니다.


- 반면 포커·블랙잭·추세추종은 다릅니다. 이들은 플레이어의 노력으로 기댓값을 +로 만들 수 있는 게임입니다.


- 포커는 상대방보다 더 좋은 의사결정을 반복하면 장기적으로 이깁니다.


- 블랙잭은 카드를 세고 자금을 관리하면 미세한 우위가 생깁니다.


- 추세추종은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트렌드(Trend)라는 구조적 현상을 시스템적으로 잡아내어 장기 우위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요약하자면: 룰렛은 카지노가 이기고, 포커·블랙잭·추세추종은 실력이 이깁니다.


□ 심리학·행동재무학의 교훈

- 인간은 본능적으로 손실을 피하려 합니다. 그래서 손실 회피 성향(loss aversion)에 빠지면 손절은 미루고,


- 오히려 작은 이익은 빨리 확정 짓습니다. 결국 ‘손실은 크게, 이익은 작게’라는 최악의 결과를 낳습니다.


- 포커에서도 같은 심리가 작동합니다. 승률이 낮은 핸드도 ‘혹시?’라는 마음에 끝까지 콜(Call)하다가 잃고,


- 정말 좋은 핸드는 자신감 부족으로 빨리 접어버리기도 합니다.


- 결국 승자는 확률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는 단호히 접고, 유리한 상황에서는 끝까지 밀어붙이는 사람입니다.


- 추세추종도 동일합니다. 시스템을 믿고 손실은 과감히 끊고, 큰 추세가 잡히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가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승자가 됩니다.


□ 리스크 관리의 수학적 원리

- 블랙잭과 추세추종 모두 켈리 공식(Kelly Criterion) 같은 포지션 사이징 원리를 응용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승률이 40%지만 손익비가 1:3이라면 기댓값은 충분히 양수입니다.


- 그러나 이때 자금의 10%, 20%씩 들어가면 한두 번 손실에 계좌가 무너집니다.


- 그래서 프로들은 자산의 1~2%만 거래에 투입하는 원칙을 씁니다.


- 이렇게 하면 장기적으로 손실을 버티며 복리(compounding)를 누릴 수 있습니다.


- 핵심은 단 하나, 살아남는 자만 복리를 누린다는 것입니다.


□ 실제 투자 사례와 교훈

- 2020년 코로나 폭락 직후 시장은 대세 상승 추세로 전환했습니다.


- 이 시기에 단순히 코스피나 삼성전자만 추세추종으로 따라갔어도 2배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개별 매매는 불확실했지만, 큰 트렌드를 포착한 사람은 확실히 보상을 받았습니다.


- 반대로 같은 시기, 단타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작은 이익 확정, 손실 방치’를 반복한 사람들은 계좌가 녹아내렸습니다.


- 확률 게임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 마무리하며

- 추세추종은 룰렛이 아닙니다. 룰렛은 기댓값이 음수라 장기적으로 반드시 망합니다.


- 추세추종은 포커·블랙잭과 같습니다.


- 확률·자금관리·감정제어라는 3대 원칙만 지킨다면 기댓값은 양수가 되고, 장기적으로 복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 포커 프로가 하루 손실에 연연하지 않듯, 추세추종 투자자도 한두 번의 손절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 결론은 단순합니다. 추세추종은 도박이 아니라 포커, 룰렛이 아니라 블랙잭이다.


- 살아남아 확률과 시스템을 끝까지 믿는 사람만이 시장에서 복리를 거머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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