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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

JP Morgan, 글로벌 배터리 전망 ㅡ EV를 넘어 ESS 시대

by 위즈올마이티 2025.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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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Morgan, 글로벌 배터리 전망 ㅡ EV를 넘어 ESS 시대

□ 3줄 요약 1. JP Morgan은 글로벌 ESS 배터리 출하량이 2025년 +80%, 2026년 +30% 성장할 것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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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JP Morgan은 글로벌 ESS 배터리 출하량이 2025년 +80%, 2026년 +30%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2. 중국은 정책 드라이브, 미국은 제도 개혁으로 성장을 가속화하며, 가격은 단기 반등 후 제도 중심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3. ESS는 전력 인프라의 필수 자산으로, EV와는 전혀 다른 성장 논리와 기술 트렌드로 움직입니다.



□ ESS, 왜 지금 주목받나


ESS(에너지저장시스템)는 한마디로 전기를 저장하는 대형 배터리입니다.


태양광·풍력이 남을 때 저장했다가 부족할 때 공급하는 역할을 하죠.


과거에는 부수적 장치였지만,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급 불안정이 맞물리면서 이제는 전력망 안정성을 위한 핵심 설비로 자리 잡았습니다.


JP Morgan은 이 변화 속에서 ESS 시장이 2025년 +80%, 2026년 +30%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 중국: 목표 180GW, 그러나 ‘최소치’일 뿐


중국은 2027년까지 누적 ESS 설치 목표를 180GW로 잡았습니다.


현재 75GW 수준에서 두 배 이상 확대 계획인데,


중요한 건 중국이 과거 풍력·태양광 목표를 늘 90% 이상 초과 달성해왔다는 점입니다.


결국 180GW는 단순 목표가 아니라 사실상 최소치라는 의미입니다.


시장에서는 규제 완화가 투자를 줄이는 신호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설치 촉진 신호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 미국: 설치량 급증, 제도 리스크도 존재


미국의 성장세도 가파릅니다.


2025년 7월 설치량은 1,456MW, 전년 대비 +93% 증가했고, 1~7월 누적 설치량은 7.4GW로 +45% 늘었습니다.


다만 정책 리스크도 있습니다.


IRA 세액공제나 OBBB 법안 적용 여부에 따라 일부 프로젝트의 경제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ESS 시장은 이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가격과 수급: 반등은 했지만…


배터리 가격은 2025년 5월 저점을 찍고 상위 업체들이 6~7%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변동을 웃도는 회복세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2026년에는 수요 증가율 둔화와 공급 확대가 맞물리면서 가격은 성수기(2026년 하반기)에만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가격은 단순 수급이 아니라 정책·시장 제도가 좌우할 전망입니다.


□ ESS만의 성장 논리와 기술 트렌드


ESS는 EV와 같은 배터리를 쓰지만 성장 논리가 다릅니다.


EV는 소비자 수요와 충전 인프라 확산에 따라 움직이지만,


ESS는 전력망 안정성·송배전 정책·전력시장 구조가 핵심 동력입니다.


즉 EV가 B2C라면, ESS는 B2B·B2G 산업이라는 점이 차이입니다.


또한 ESS는 에너지 밀도보다 안정성·비용·수명이 중요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주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V에서 강세인 NCM(삼원계)은 ESS에서는 점점 밀리는 추세입니다.


앞으로 ESS 시장은 LFP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 수익 모델 다변화


ESS 사업은 단순히 “전기 저장 → 판매”에 그치지 않습니다.


피크타임 차익 거래: 낮에 충전, 밤에 판매


보조서비스 제공: 주파수 안정화, 전력 품질 유지


용량 보상제: 계통 예비력 제공 대가 지급


녹색 인증·탄소 크레딧: 추가 수익원 확보


특히 중국 간쑤성은 1kW당 330위안 보상 제도를 시범 운영하며 ESS 경제성을 강화했습니다.


앞으로 ESS는 “배터리 사업”을 넘어, 전력 시장 안에서 금융상품처럼 다층적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 장기적 관점: 전력 인프라의 필수 자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1/3 이상은 ESS 없이는 안정적으로 계통에 연결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2030년 이후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 ESS는 단순 산업이 아니라 전력 인프라의 필수 자산이 됩니다.


지난 10년이 전기차(EV)의 시대였다면, 앞으로 10년은 ESS가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시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 마무리하며


JP Morgan의 전망은 단순한 수치 예측이 아니라, 정책·시장 구조·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종합 진단입니다.


중국은 정책 드라이브, 미국은 제도 개혁, 글로벌 기업들은 LFP 기술 경쟁으로 시장을 키우고 있습니다.


ESS는 이제 선택이 아닌 재생에너지 시대의 필수 산업으로, 향후 10년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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