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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회장 경고 “민간 신용등급, 또 다른 금융위기의 불씨”
위즈올마이티
2025. 11. 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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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회장 경고 “민간 신용등급, 또 다른 금융위기의 불씨”
□ 3줄 요약 1. UBS 회장 콜름 켈러허는 “소형 평가사가 매긴 민간 신용등급이 새로운 시스템 리스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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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UBS 회장 콜름 켈러허는 “소형 평가사가 매긴 민간 신용등급이 새로운 시스템 리스크의 진원지”라고 경고함
2. 보험사·사모펀드가 비공식 등급기관을 활용해 위험을 과소평가하는 ‘등급 차익’ 현상이 확산 중임
3. 2008년 금융위기와 유사한 구조적 왜곡이 비은행권 중심으로 재현되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스템 전반에 경계 필요
□ 민간 신용등급 시장, 그리고 2008년의 그림자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리더 서밋에서 UBS 회장 콜름 켈러허는
“민간 신용등급 시스템이 새로운 시스템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고 경고함
그는 은행의 대출 여력을 대신해 성장한 ‘프라이빗 크레딧(Private Credit)’ 시장이
소형 평가사 또는 ‘프라이빗 레터 레이팅(private letter rating)’을 통해 위험을 과소평가받고 있다고 지적했음
이 시장에서는 전통적 3대 평가사(S&P, 무디스, 피치)가 아닌, 소규모 민간 기관이 대출자산의 등급을 매기는 경우가 많음
등급이 높을수록 보험사는 동일 위험자산을 더 많이 보유할 수 있어 수익률이 오르지만, 그만큼 완충력은 약해짐
켈러허는 이를 ‘등급 차익(ratings arbitrage)’, 즉 좋은 등급을 얻기 위한 구조적 왜곡이라 표현함
그는 2008년 금융위기를 직접 언급하며, 당시 주택담보부채권(MBS)에 ‘AAA’ 등급이 남발되며 위기를 키웠다고 함
이번에는 은행이 아닌 비은행권, 즉 사모펀드와 보험사가 중심임
감독이 느슨한 만큼 위험이 더 깊게 쌓이고 있으며,
BIS(국제결제은행) 또한 최근 보고서에서 보험사의 사모대출 투자가 “금융시스템의 블랙박스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고 경고했음
□ 글로벌 자금의 사슬,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이 리스크는 국경을 가리지 않음
글로벌 자금이 사모대출펀드로 얽혀 있으며,
일부 국내 연기금과 보험사도 해외 민간 크레딧 상품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짐
즉, UBS의 경고는 단지 해외 금융시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기관투자자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구조적 위험임
국내 기관들이 높은 금리를 좇아 해외 민간 크레딧 펀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 만큼,
등급 평가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손실이 한순간에 현실화될 수 있음
결국 글로벌 자금의 한 고리가 끊어지면 충격은 국경을 넘어 확산될 가능성이 있음
□ 투자자에게 주는 신호
UBS 회장의 발언은 ‘보이지 않는 위험’을 감지하라는 메시지임
1. 등급은 안전의 보증이 아니다
평가 주체가 불분명하면, 등급이 높아도 신뢰하기 어려움
2. 비은행권 리스크는 시장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
보험사·사모펀드·연기금은 서로 자금이 얽혀 있어, 하나의 충격이 빠르게 번질 수 있음
3. 보수적 자산 배분이 방어 전략이다.
금융섹터 노출은 신용구조가 투명한 기업 중심으로 제한하고, 비공개 대출·대체금융 관련 종목은 신중히 접근해야 함
□ 마무리하며
민간 신용등급 시스템은 효율과 수익성을 내세우지만,
그 속에는 이해관계가 얽힌 ‘보이지 않는 위험’이 서서히 쌓이고 있는 중
UBS 회장의 경고는 금융시스템이 과거의 실수를 반복할 수 있음을 일깨워줌
금융시장은 언제나 낙관과 탐욕이 위험을 가리며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종목을 찾는 눈이 아니라,
숨어 있는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인 듯함
그 감각이야말로 불확실한 시대의 가장 확실한 투자 원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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