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노무라 리포트: “지금 시장은 경기 사이클 초입, 두 번째 랠리 온다”
□ 3줄 요약 1. 노무라는 최근 시장에서는 ‘변동성 매도(Vol Short)’가 활발해지며 공포심리가 줄고, ...
blog.naver.com
□ 3줄 요약
1. 노무라는 최근 시장에서는 ‘변동성 매도(Vol Short)’가 활발해지며 공포심리가 줄고, 안정적 상승장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 제시
2. 과거에도 이런 신호 이후엔 S&P 500이 평균 6~9% 상승한 ‘2차 랠리’가 이어진 사례가 있음
3. 연말 펀드 결산 시즌에는 손실 종목 매도 후 새로운 상방 종목 매입이 늘며, ‘패자주 리바운드’ 중심 회전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 변동성 숏의 귀환: 시장 안정 신호
최근 옵션 시장에서는 ‘변동성을 판다(Vol Short)’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베팅이 아니라, 시장을 안정시키는 구조적 장치로 작용합니다.
옵션 매도가 늘면 딜러와 시장조성자가 반대 포지션으로 대응하면서,
급락 땐 매수세·급등 땐 완충세가 자동으로 생깁니다.
즉, 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장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노무라에 따르면 S&P 500 옵션 시장에서는 주가가 1% 움직일 때마다
약 106억 달러 규모의 감마(hedging exposure)가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하루짜리 초단기 옵션(0DTE) 매도 규모도 사상 최고 수준인 +65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런 구조는 시장이 ‘Spot Up, Vol Down’,
즉 주가가 오르며 변동성이 떨어지는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이건 “패닉성 랠리”가 아니라, 자신감 있는 상승장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과거 2016년·2020년·2023년에도 변동성 매도가 늘던 시기마다
공포 프리미엄이 해소되고 시장은 경기 회복 초기로 넘어갔습니다.
이번 흐름 역시 “공포에서 안도로” 넘어가는 전환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2차 랠리의 역사적 패턴
노무라는 이번 변동성 흐름이 코로나 이후 네 번째로 관찰된 사례라며,
과거 네 번 모두 그 직후 S&P 500이 한 달 이내 평균 6~9%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5월: 팬데믹 공포 진정 후 +8.2% 상승
2019년 여름: 금리 인하 전환 직전 +6.7% 상승
2023년 4월: SVB 사태 안정 후 +7.5% 상승
이처럼 변동성이 주가보다 먼저 진정되면, 시장은 대개 ‘두 번째 상승 물결(Second Rally)’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단순 반등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이제 최악은 지났다”는 확신을 얻는 시점과 맞물려 있습니다.
이번에도 변동성 과열이 가라앉은 뒤 비슷한 패턴이 나타나고 있어,
단기 상승 흐름이 다시 강화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우량주 약세, 리스크주 강세: 경기 초입의 단서
최근 시장에서는 우량주(High Quality)보다 변동성 높은 종목이 더 잘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경기 회복 초기 국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현상입니다.
이 시기 투자자들은 방어적인 자산보다 성장성과 위험을 가진 종목을 선호하기 시작합니다.
노무라는 이를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한 리스크 자산 회복”으로 해석했습니다.
즉, Quality(방어)에서 Risk(성장)로의 이동 — 이 자금 흐름은 반도체·AI·소재·중소형 성장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는 경기 둔화에서 확장으로 넘어가는 전형적인 초기 사이클 시그널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연말 손절 시즌, ‘패자주 리바운드’ 가능성
10~12월은 글로벌 펀드들의 결산과 세금 조정 시기입니다.
이때 자산운용사들은 손실을 본 종목을 매도해 세금을 줄이고, 그 자금으로 새로운 상방주를 매입합니다.
이 과정에서 올해 내내 부진했던 종목들이 단기 급등하는, 소위 ‘패자주 리바운드(LOSER REBOUND)’가 자주 발생합니다.
즉, 연말에는 “숏 커버 + 자금 회전”이 동시에 일어나며 섹터별 회전장세(rotation rally)가 펼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노무라는 실적 시즌 이후 시장이 단순한 지수 상승이 아니라
섹터 회전과 숏 포지션 커버링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결산·세금 시즌의 특성이 투자 심리 회복과 맞물리면서,
단기 랠리를 촉발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셈입니다.
□ 마무리하며
노무라의 이번 분석은 “공포 이후의 시장”을 데이터로 해석한 리포트입니다.
변동성 매도가 늘고, 우량주보다 리스크주가 강세를 보이며,
연말 결산 구간이 시작되는 지금 —
시장은 ‘조용한 낙관의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 급등이 아니라 안정 속 상승, 그리고 과거처럼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두 번째 랠리(Second Rally)”의 초입일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선 변동성 지표가 낮아지고 옵션 시장이 차분해질 때,
공포가 사라진 자리에서 시작되는 진짜 회복의 물결을 주목할 시점입니다.
728x90
728x90
'뉴스기사를 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트럼프, 양자컴퓨팅 기업 ‘지분 투자’ 추진 ㅡ 정부가 주주로 나선다 (0) | 2025.10.23 |
|---|---|
| 골드만삭스 솔로몬: 지역은행 부실, 시스템 위기는 아니지만 신용 사이클은 꺾였다 (0) | 2025.10.22 |
| 업비트 거래대금 81% 급감 ㅡ 탈(脫) 코인 현실화 (0) | 2025.10.22 |
| 트럼프 관세로 커피값 폭등 ㅡ 커피 한 잔도 사치가 된 미국의 아침 (0) | 2025.10.22 |
| 골드만삭스, “AI 투자는 아직 거품이 아니다. 과열 아닌 초입기” (0) | 2025.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