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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AI는 버블이 아니다” ㅡ 한국 기자단 인터뷰 정리
□ 3줄 요약 1.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버블이 아니라 인류가 만든 새로운 산업혁명”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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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버블이 아니라 인류가 만든 새로운 산업혁명”이라며, 지금은 컴퓨팅 패러다임이 완전히 전환되는 ‘10년의 시작점’이라고 강조
2. 그는 한국을 글로벌 AI 허브로 꼽으며, 삼성·SK·현대·네이버·정부와 함께 약 26만대 규모의 GPU 공급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와 주권 AI 모델을 공동 구축하겠다고 밝힘
3. 중국 매출이 사실상 0%로 줄었음에도, 전 세계에서 AI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엔비디아는 오히려 글로벌 수요 확장 국면에 있다고 자신함
□ AI는 버블이 아니다 — 산업의 재발명
젠슨 황은 이번 방한 간담회에서 ‘AI 버블’ 논란에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만든 건 거품이 아니라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의 구축기”라며,
지금은 단순한 투자 붐이 아니라 산업 구조 자체가 바뀌는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컴퓨터는 60년 동안 같은 방식으로 작동했지만, 우리는 그 방식을 완전히 새로 발명했습니다.”
그의 말에는 자신감과 확신이 묻어 있었습니다.
AI는 이제 실험실의 기술이 아니라 세계를 움직이는 경제 엔진입니다.
과거엔 범용 CPU가 모든 연산을 처리했지만, 이제는 GPU 중심의 가속 컴퓨팅이 새로운 표준이 되었습니다.
그는 “2000년 닷컴 버블 때는 인터넷이 깔리기만 했지만,
지금은 엔비디아 GPU가 실제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처럼 AI는 이미 실생활의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습니다.
전 세계 기업들이 AI 기반 데이터센터와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젠슨 황은 이를 “이제 막 시작된 인류의 새로운 인프라 구축기”라고 정의했습니다.
□ 한국, 글로벌 AI 허브로
이번 방한에서 그는 한국을 “AI의 두 번째 고향”이라 부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한국은 글로벌 AI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나라입니다.”
그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네이버·한국 정부와의 협력 계획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약 26만 대 규모의 GPU 공급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납품 계약이 아니라, 한국이 아시아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신호입니다.
그는 “AI 인프라는 단순한 기술 투자가 아니라 국가 산업의 토대”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국식 모델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주권 AI(sovereign AI) 전략을 ‘매우 훌륭한 사례’로 언급하며,
이는 엔비디아가 미국·일본·사우디 등과 추진 중인 국가 단위 AI 클라우드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반도체 경쟁의 중심, 삼성과 SK
“그들은 모두 제 친구들입니다. 경쟁은 좋은 것입니다.” 젠슨 황은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AI 슈퍼컴퓨터는 HBM 메모리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며
삼성과 SK하이닉스를 AI 시대의 핵심 파트너로 지목했습니다.
AI 연산의 속도를 좌우하는 건 이제 GPU가 아니라 메모리 대역폭입니다.
HBM4는 GPU 성능을 한층 끌어올리는 핵심 부품입니다.
SK하이닉스가 HBM3E에서 한발 앞서 있다면, 삼성은 HBM4 양산 속도와 공정 정합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이 두 회사의 경쟁이 엔비디아의 혁신을 더욱 빠르게 만든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TSMC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헤징이 아니라, 제품 특성에 맞는 협력일 뿐”이라며,
삼성의 파운드리와 SK의 메모리를 모두 활용하는 균형 전략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은 막혔지만, 세계는 확장 중
그는 중국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했습니다.
“현재 중국 내에서 우리 고급 AI 가속기 판매는 사실상 ‘0%’에 가깝습니다.
중국은 이미 자체 칩을 많이 생산하고 있고, 우리의 칩은 차단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젠슨 황은 “중국은 여전히 세계 2위 시장이며, 10년 내 수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언젠가 다시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중국이 빠져도 엔비디아의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는 “중국이 막혔지만, 전 세계 AI 인프라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미국·일본·중동 등에서의 대체 수요가 이미 넘쳐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은 물론,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사우디 PIF, 싱가포르 테마섹까지
자국형 AI 슈퍼컴퓨팅 프로젝트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금은 AI 인프라의 10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새로 설계되는 시기입니다.”
그의 말처럼, 엔비디아는 이제 하나의 기업이 아니라 새로운 컴퓨팅 질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 AI는 지능을 제조하는 기술
젠슨 황은 AI를 “지능을 제조하는 방법”이라 표현했습니다.
“지능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자원이며, 우리는 그것을 생산하는 기술을 발명했습니다.”
그에게 AI는 단순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지능을 생산하는 산업입니다.
그는 AI가 제조·로보틱스·자율주행·생명과학·6G 통신 등 모든 산업의 근간을 재편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또한 “GPU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력과 냉각 인프라”라며
AI 산업이 반도체를 넘어 국가 인프라 산업으로 확장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한전·LS·두산에너빌리티 등
전력·플랜트 기업들과 맞물려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엔비디아가 1억 달러짜리 작은 회사였을 때부터 한국은 늘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줬습니다.
이제는 엔비디아의 성장이 아니라,
한국의 AI 여정과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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