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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속 보물창고 미나미토리시마 채굴 ㅡ 미·일 희토류 동맹의 시작

by 위즈올마이티 2025.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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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속 보물창고 미나미토리시마 채굴 ㅡ 미·일 희토류 동맹의 시작

□ 3줄 요약 1. 일본은 2026년 1월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일본 EEZ에서 희토류 함유 맙(rare-earth mu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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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일본은 2026년 1월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일본 EEZ에서 희토류 함유 맙(rare-earth mud) 시험 채굴을 개시할 예정이며, 미국은 채굴·가공·공급망 협력의 파트너로 참여 중


2. 양국은 2025년 10월 체결한 ‘핵심광물·희토류 공급망 프레임워크’ 및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MSP)’을 기반으로 자원 확보 전주기 협력을 추진 중


3. 이번 협력은 심해 자원 개발, 국제 해저법, 환경 문제, 지정학이 맞물린 복합적 전략으로, 미·중·일 간 자원 패권 경쟁의 새로운 전선을 열고 있음



□ 미나미토리시마, 심해 속 ‘보물창고’


일본 동남쪽 약 1,900km 해상에 위치한 미나미토리시마(Minamitorishima)는


태평양 한가운데 떠 있는 외딴 섬이지만, 해저에는 희토류가 대량 매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음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 조사에 따르면 수심 5,000~6,000m 해저 퇴적층에는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이트륨 등 첨단 산업 필수 원소가 다량 포함돼 있음


이들 광물은 반도체, 전기차, 레이더, 미사일 유도장치 등 전략 산업 전반에 사용되며,


현재 전 세계 희토류 채굴의 약 69%, 정제의 약 90%를 중국이 담당하고 있음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자원 자립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심해 채굴은 그 연장선상에 있음


해저 맙은 표면 퇴적물 형태로 존재해 상대적으로 채굴 효율이 높다는 기대가 있으나,


심해 생태계에 대한 영향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임


□ 미·일 전략광물 협력, 공급망 재편의 중심으로


2025년 10월, 일본과 미국은 백악관 공동성명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함


이 협정은 채굴뿐 아니라 정제·가공·재활용·허가 절차 간소화까지 포함하며,


자원 확보의 전주기를 포괄하는 구조임


일본은 2026년 1월부터 미나미토리시마 해역에서 시험 채굴을 시작할 계획이고,


미국은 기술·자본·정책 측면에서 이를 지원 중임


다만 이번 시험 채굴은 일본 단독 일정이며, 미국의 현장 참여는 공식화되지 않았음


양국은 향후 채굴 결과에 따라 상업화·정제 협력을 확대할 전망임


미국은 이를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으로 간주하며,


일본·호주·캐나다 등과 함께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MSP)’을 추진 중임


이는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가능성에 대응하고, 반도체·AI·방산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조치임


양국은 희토류 확보를 넘어, 가공·표준·정책 단계까지 연계된 포괄적 자원 동맹 구조를 강화 중임


□ 국제법·환경·패권이 얽힌 심해 전략


미나미토리시마 인근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하지만


일부 구역은 국제해저기구(ISA) 관할 해역과 인접해 있음


본격적인 상업 채굴에는 국제해양법(UNCLOS) 절차와 환경영향평가가 필수이며,


일본은 이 과정을 선제적으로 준비 중임


특히 일본 정부는 ‘환경친화형 해저 채굴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제시해


기술력과 규범을 동시에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이는 단순한 자원 확보를 넘어 ‘해저법 주도권 경쟁’의 성격을 띠고 있음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인공섬을 세워 해양 영향력을 확장하는 반면,


일본은 법적 절차에 기반한 ‘합법적 해양 개발국’으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흐름임


중국은 2024년 이후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며 가격 변동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음


일본의 심해 채굴이 본격화될 경우,


중국이 가격 덤핑이나 환경 이슈를 통한 외교적 압박으로 대응할 가능성도 있음


한편 일본 내에서는 심해 생태계 훼손, 채굴 장비 비용, 국제 규제 지연 등 현실적 문제도 남아 있음


JOGMEC은 2024년부터 원격 로봇·드릴 시스템을 실증 중이며,


향후 대규모 민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 마무리하며


미나미토리시마는 이제 지도 속 점이 아니라, 미·중·일 자원 패권 경쟁의 시험무대로 부상하고 있음


일본의 기술력과 미국의 자본·정책이 결합하면 희토류 공급망의 새로운 축이 형성될 가능성이 큼


이번 협력은 단순한 탐사 사업이 아니라,


심해라는 마지막 자원 프런티어를 둘러싼 지정학적 경쟁의 서막이라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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