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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미런 “스테이블코인 확산, 중립금리 낮춘다”
□ 3줄 요약 1. 연준 이사 스티븐 미런은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자금 공급을 늘려 실질 중립금리(r*)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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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연준 이사 스티븐 미런은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자금 공급을 늘려 실질 중립금리(r*)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고 분석함
2.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증권으로 전액 담보될 경우 금리에 최대 40bp 하방 압력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금리정책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음
3. 미 국채 수요 확대는 정부 차입비용을 낮추지만, 동시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전달력을 약화시키는 새로운 변수로 작용함
□ 스테이블코인, 금리 구조를 바꾸는 새 변수
연준 이사 스티븐 미런(Stephen Miran)은 뉴욕 BCVC 서밋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은 대출 가능한 자금의 순공급을 늘려 실질 중립금리(r*)를 낮춘다”고 분석함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니라 경제의 금리 균형점을 이동시키는 새로운 유동성 공급자라고 지적함
실질 중립금리(r*)는 경기 과열이나 침체를 유발하지 않는 이상적인 금리 수준을 뜻함
이 값이 낮아진다는 것은 동일한 경기 환경에서도 정책금리를 과거보다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임
미런은 “알스타가 낮아졌는데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면, 이는 실질적으로 긴축 효과를 낳는다”고 설명함
□ 새로운 유동성 경로와 국채 수요 확대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1대1로 연동되어 있지만,
발행 구조는 예금·국채·코인이 연결된 비공식 금융중개 시스템과 유사함
발행 주체가 미 국채나 단기채, 현금성 자산을 담보로 코인을 발행하면서 탈중앙화된 그림자 은행 역할을 수행함
이 과정에서 기존 은행권 외부에서 새로운 자금 풀이 형성되고,
경제 전체의 유효 통화 공급이 늘어나며 r*는 구조적으로 낮아짐
미런은 2024년 연구 결과를 인용해 “스테이블코인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준비자산이 미국 증권으로 전액 담보될 경우 금리에 최대 40bp(0.4%) 하방 압력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음
이 효과는 특히 단기 미 국채(T-bill) 구간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며, 정부 차입 비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함
즉, 스테이블코인 확산은 민간 주도의 미 국채 수요를 늘리고,
금리 하락을 유도하는 새로운 유동성 경로를 만들어내고 있음
□ 통화정책 전달력의 약화
스테이블코인의 유통은 중앙은행이 직접 통제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이루어짐
따라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조정하더라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통한 유동성 공급이 병행되면 금리정책의 효과가 희석될 수 있음
민간 발행 주체들이 단기 미 국채를 대량 매입하면 단기금리 하락이 유도되고,
이는 통화정책의 전통적 전달경로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큼
실제 시장에서도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이 급증할 때 단기채 금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음
이런 변화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시장금리의 반응이 둔화되는 현상으로 나타남
결국 연준은 금리 수준뿐 아니라 디지털 자산 발행 속도 자체를 통화정책 변수로 고려해야 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됨
□ 글로벌 달러 유통의 재편과 시사점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미국 내 금융시장을 넘어 글로벌 달러 유통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
특히 비(非)미국권 금융기관과 신흥국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사실상의 달러 결제 수단으로 확산 중임
이는 민간 디지털 발행체가 국가를 대신해 달러 유통을 주도하는 새로운 구조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줌
결국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세는 단순한 가상자산 트렌드가 아니라,
실질 중립금리를 낮추고, 정부 차입비용을 완화하며,
중앙은행의 금리정책 전달력을 재편하는 거시금융 시스템의 전환 신호임
□ 마무리하며
스테이블코인은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외곽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유동성 엔진으로,
그 영향력은 이미 금리 구조를 흔들 만큼 커지고 있음
연준은 앞으로 금리뿐 아니라 민간 디지털 유동성의 흐름을 함께 감시해야 하는 시대에 들어섰음
이는 디지털 달러 시대의 시작이자, 통화정책의 철학과 기준이 다시 쓰이는 전환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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