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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심리 금융위기 수준 ㅡ K자형 경기, 부유층만 웃는 미국

by 위즈올마이티 2025.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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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심리 금융위기 수준 ㅡ K자형 경기, 부유층만 웃는 미국

□ 3줄 요약 1.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3년여 만에 최저(50.3~50.4)로 하락하며, 셧다운과 물가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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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3년여 만에 최저(50.3~50.4)로 하락하며, 셧다운과 물가 부담이 소비 위축을 심화시킴


2. 소득 중하위층의 소비심리는 금융위기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K자형 경기’ 구조가 고착되는 중


3. 주식 부유층만 심리가 개선돼 자산효과와 실질소득 격차가 경기의 새로운 불균형 요인으로 부상



□ 소비심리 3년 만의 최저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50.3~50.4로, 전달(53.6) 대비 하락하며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았고, 현재경제상황 지수는 52.3으로 급락해 사상 최저를 나타냄


셧다운 장기화와 높은 물가, 고금리가 맞물리며 가계 재정을 압박한 결과임


특히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주요 경제 통계가 중단되면서,


가계와 기업 모두 ‘데이터 없는 불확실성’ 속에 소비와 투자를 미루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


□ 고용 불안과 내구재 소비 급감


조앤 쉬 미시간대 조사책임자는 “가계는 여러 방향에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함


노동시장 둔화를 우려하는 응답이 늘면서 향후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본 비율이 71%로, 1년 전의 두 배 수준임


개인 재정 평가와 내구재 구매 여건 모두 2022년 중반 이후 최악 수준으로 악화됨


ADP 보고서에서 10월 민간부문 신규 고용이 4만2000명 늘며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대기업 구조조정 발표가 이어지며 불안 심리는 해소되지 못하며 기대지수는 49로 6개월 만의 최저


□ K자형 경기와 자산격차


소득 하위와 중위 계층의 소비심리는 모두 사상 최저권으로 떨어졌음


금융위기나 팬데믹 당시보다 낮은 수준으로, 실질 구매력이 한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줌


반면 상위 33% 계층은 56.2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며,


주식 보유 상위층의 심리는 증시 강세 덕분에 11% 상승함


자산 보유 여부에 따라 소비 여력이 정반대로 움직이며,


‘부의 효과(wealth effect)’와 ‘실질소득 격차(real income gap)’가 경기 흐름을 갈라놓고 있음


결국 소비심리는 급락했지만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 부근을 유지하고 있음


체감 경기와 시장 경기가 따로 움직이는 ‘이중 괴리’가 심화되는 중임


□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와 정책 시사점


1년 내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다소 늘었지만,


5~10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연 3.6%로 최근 수개월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함


단기 인플레이션 공포는 완화됐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저소득층은 소비를 줄이고 저가 제품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고소득층은 여전히 소비를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함


통화정책만으로는 양극화를 완화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 발언임


향후 셧다운 협상과 2026 회계연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중하위층 지원책이 얼마나 포함될지가 소비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임


금리 인하만으로는 소비심리 회복을 이끌기 어렵고, 재정·고용정책의 공조가 필요한 국면임


□ 마무리하며


미국의 소비심리 악화는 단순한 경기 둔화가 아니라,


자산 보유 계층과 근로소득 계층의 격차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줌


셧다운과 물가 부담, 실업 우려가 단기 요인이라면, ‘부의 효과 불균형’은 장기 리스크로 남음


부유층 중심의 경기 확장이 이어질 경우 성장률 둔화와 소비 위축의 악순환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음


결국 경기의 방향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소비할 수 있는가이며,


소득 재분배와 고용 안정 없이는 소비 중심의 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이번 지수가 분명히 보여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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