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과 투자 中 / 마이클 모부신

⁠1997년 봄,
타이거 우즈는 마스터즈 메이저 대회에서 2위와 12타 차로 기록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프로에 입문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21세의 타이거 우즈가 15개 대회에 참가해서 벌써 4번째달성한 우승이었다.


우즈는 자신의 엄청난 성공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는 자신의 기량을 아직 최대한 발휘하지 못했다고 여겼다.


즉, 승리감에 도취되어 안주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경기 영상을 면밀히 검토하더니 놀랍게도 이렇게 결론지었다.


"스윙이 정말 형편없네."


우즈는 스윙을 바꾸면 언젠가 실력이 나아지겠지만 당장은 역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코치의 경고에도 스윙을 교정해달라 부탁했고,


그 뒤 여러 대회에서 우승은 한 번에 그쳤지만, 실력이 늘었다고 자신했다.
"실력 향상은 우승 횟수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큰소리쳤다.

그 뒤 PGA 투어를 포함 10번이나 우승하고,
4개 메이저 대회를 동시에 석권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찰스 다윈이 지적했듯이,


적응력 강화는 힘이나 지능이 아니라
'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가?'의 문제다.


적응력을 높이려면 마련된 여러 대안 중에서 최선을 선택해야 한다.


자연에서는 유전적인 재결합과 돌연변이로 다양한 종이 생기고,


자연선택 과정에서 가장 적합한 대안이 살아남는다.


기업의 적응력이란 장기적으로 최고의 수익률을 창출한다는 목표로 가치 창출 전략을 세우고실행하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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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섭과 투자 中 / 마이클 모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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